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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곽찐입니다!

이제 대학교 개강 시즌입니다.

저는 마지막 4학년 2학기를 다녀야해요!

시원한 느낌이지만 섭섭하기도 합니다.

좋은 친구들도 많이 만났고 학교 다니면서 좋은 시간도 많이 보냈었거든요!

우선 일하기 싫기에 졸업하는게 가끔 너무 싫어지기도 합니다.

졸업하고도 친해진 좋은 친구들과 함께 계속 가고 싶네요!

 

이번엔 개강을 맞이하여서 대학교 학식에 대해 소개를 한번 해볼까 해요!!

그 중 길음역에 위치한 국민대학교!

중학교 친구들인 범찐과 윤찐과 함께 했는데요!

한 번 같이 가볼까요?

국민대학교는 성북구 정릉동에 위치해 있어요!

저는 보통 길음역을 통해서 가는데, 지도 보니까 정릉역으로 가는 방법도 있을 것 같네...

길음역에서 지도방향으로 향하는 7211, 1213, 171이 3가지 버스 중 하나를 타고

약 9분정도 가시면 국민대학교에 도착하실 수 있답니다!

국민대학교에 도착했습니다.

잠깐 국민대학교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자면

1946년 9월1일날 첫 개강을 했다고 하네요.

재학생은 2만2000명이 넘고, 기숙사 수용인원만 해도 600여명이 된다고 합니다.

소개 끝..

예술하는 사람들이 수업 듣는 예술관!

경영하는 사람들이 쓰는 경영관!

토요일 아침 댓바람부터

학식을 먹으러온 범찐과 윤찐

게단을 오르고 있습니다.

국민대학교를 지나가다 보니 웬 산처럼 쌓아 올려진 쓰레기 더미가 있나 했는데요..

졸업 작품이랍니다.

예술 작품이었어요..

예술을 모르는 저는 쓰레기로 착각 했습니다.

배틀 그라운드 보급품이 떨어져 있습니다.

3뚝을 찾으러 갔지만 빈 박스였을 뿐이었습니다.

이것도 나름 작품이라고 하는데..

졸업작품..

자신감이 솟아오르는 느낌입니다!ㅋㅋㅋㅋㅋ

저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여기저기에 졸업작품들이 있습니다.

졸작들 입니다!

활발한 국민대학교입니다!

국민대학교 학식을 먹기 위해서 종합복지관 건물을 찾아가야 합니다.

종합복지관 1층에 학생식당이 위치해 있습니다.

들어가 보겠습니다!

이번에도 범찐과 윤찐을 앞세워서 갑니다.

난민같은 느낌의 친구들 취준생의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새하얀 국민대학교 복도!

깔끔해요. 청소를 게을리 하지 않는 느낌입니다.

범찐과 윤찐은 어디 시골에서 올라온 촌뜨기 느낌이 물씬 납니다.

보통 4층은 F층으로 쓰기 마련인데,

그런 미신 따위는 깔끔히 무시하는 국민대학교 엘리베이터.

방금 들어온 곳은 4층이에요!

이것을 타고 1층까지 내려갈 것 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보이는 풍경입니다!

나름 롯데타워 엘리베이터를 탔을 때의 느낌이 납니다.

1만원 내고 롯데타워 엘리베이터를 타기 보다는

국민대학교 엘리베이터를 타보세요!

드디어 국민대학교 학생 식당에 도착하였습니다.

CAFETERIA라고 적힌 이곳이 국민대학교 학생 식당입니다.

식권 발매기에서 바로 결제하고 음식을 고를 수 있답니다.

누런티를 입고 후줄근한 모습의 윤찐은 이미 들어가 있습니다.

멋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습니다.

고추장 제육불고기 하나 있습니다.

토요일 아침이라서 그런가봐요.

주말 아침에는 고추장 제육불고기, 설렁탕, 김치찜 이 세 가지 중 한 가지가 준비된다고 합니다.

가격은 3.500원!

지하철 표 2개값 입니다.

가격 진짜 저렴하죠??

결제를 하고 나면 이렇게 아기자기 한 표가 나옵니다.

평일에는 돈가스 등 다양한 메뉴가 많이 나온다고 해요!

여러가지 메뉴를 한번에 즐기고 싶다면, 평일에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영업 시간 : 연중 무휴, 아침 점심 저녁 시간(추석도 운영한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기다리면서 음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이렇게 사람이 없지만, 평일에는 사람이 방학 중에도 많다고 합니다.

개강하면 사람 바글바글 하겠죠?

주말에는 옆에 동산 등산하시는 등산객 분들도 많이 오신다고 합니다.

시간나실 때 눈치보지말고 한 번 오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음식이 나왔습니다!

뚝배기로 바로 끓여서 주십니다.

자글자글 끓는 뚝배기 고추장 제육볶음과

오뎅, 깍두기, 콩나물, 김 이렇게 4첩 반상이 나옵니다.

깍두기가 진짜 맛잇어요.

콩나물도 오독오독 씹히는 싱싱한 맛이 납니다.

김으로 고추장 제육볶음을 간을 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고추장 제육볶음 안에

고랭지 떡도 소소하게 찾는 재미도 있답니다.

고추장 제육볶음을 뺀 나머지 식사는 리필이 된다고 하니

부족하신 분들은 더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너무 맵지도 않고 살짝 달짝지근한 맛과 뚝배기의 열이 지속되어서 맛은 일품이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구요!

 

고추장 제육볶음

별점★

낭비벽이 심한 곽찐은 음식점가면 음식을 꼭 남기기 마련인데

여기선 한톨도 남김없이 다 먹었습니다.

정말 맛있었어요!

옆에서 윤찐과 범찐의 인생사에 대한 열띤 탁상공론에 목이 맥혀오는데도

너무 맛잇어서 다 비울 수 있었습니다.

정말 행복했습니다.

윤찐과 곽찐은 다시 4층으로 향해 국민대를 나가고

취준생인 범찐은 짧은 다리를 뽐내며 지하로 내려가서 취업 공부를 할 준비를 합니다.

정말 재밌게 놀고나서 가는 범찐의 뭔가 쓸쓸하지만 걱정일랑 말라는 듯한 뒤태...

모든 취준생들 화이팅입니다!

모든 준비하는 과정 또한 인생의 값진 가치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 솔직 후기 ★

학식 중 국민대학교 학식은 가성비 최고!

학식 중 국민대학교 학식은 맛도 최고!

학식 중 국민대학교 학식은 분위기도 최고!

자리도 편안하고

차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국민대학교 학식

별점

 

다음번에도 또 맛있는 학식 투어 한 번 가보겠습니다.

궁금하신 학식이 있다면 댓글을 남겨주세요!

다음 포스팅 때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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