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역 술집] 노원 맛집 겸 술집 까마귀포차/까포/노원맛집/노원포차
안녕하세요! 곽찐입니다!
이번에 포스팅하게 될 글은 노원의 맛집 겸 술집인
까마귀 포차
일명 까포인데요!
개인적으로 음식의 맛이 좋고, 분위기가 괜찮아서 가끔씩 들리는 술집입니다.
소개해드릴게요!
까포는 노원역 9번출구에서 내려서
화살표 방향의 옆길을 샛길을 따라서 가다보면!
더 조은 컴퓨터라는 이름과 함꼐 거대한 건물이 나타납니다!
저기 아기자기하게
까마귀 포장마차라고 적혀 있습니다.
입구를 따라 들어가려는데
웬 양아치 무리가 길을 막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덩치가 거대해진 용찐을 앞세워 들어가 보겠습니다.
까포는 이 건물 7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있어요!
사진을 찍는데 널찍한 태평양 어깨가 방해되는 용찐
꾸준히 2주일에 한 번 30분씩 운동한 결과입니다!
토요일 저녁인데 줄이 별로없네???
원래 막 금, 토 저녁에는 줄이 꽉차서 막 1시간씩 기다리곤 했거든요..
까포도 한물 갔군!
한 5분 기다리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영업시간 : 08:00 ~ 05:00??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확실하지 않습니다.
아마 사장님께서 유두리있게 영업시간을 그때마다 바꾸는 것 같아요.
MBC, KBS 등등에 한번 나올지도 모르는 집이라는
까포 사장님의 소망이 적혀 있네요!
저희 블로그에라도 나왔으니 그걸로라도 위로 삼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자리는 정말 많아요!
예전에 이 동네 헌팅 술집으로 유명했는데...
한적하네요.. 분위기가 좀 바뀌었나??
메뉴판입니다.
금요일 포함 주말에는 안주를 무조건 2개 주문하여야 합니다.
딱 가격을 10,000원, 16,500원, 19,500원 이렇게 나누어서
계산하기 편합니다.
진짜 가격은 웬만한 술집과 비교하면 진짜 저렴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희는 김치볶음밥과 오돌뼈를 시킵니다.
참이슬과 카스와 빵꾸난 과자와 물이 나왔습니다.
용찐이 갑자기 술 다이다이를 뜨자고 시비를 겁니다!
자존심이 강한 곽찐은 그에 응합니다.
물은 인당 한 컵 주십니다.
얼음이 시원했습니다.
숟가락이랑 병따개를 구분 못하는 용찐!
병뚜껑을 딸 때 소리 크기에 따라 용찐의 기분이 정해집니다.
숟가락으로 병뚜껑따기 5년차 용찐 선생..
화장실이 위치해 있습니다.
한 새벽 2시쯤 되면 비틀거리는 갓 20대들이 정신 못차리고 난리납니다.
여기 올때마다 맛탱이 간 사람은 한 두명은 꼭 본 것 같아요.
절제합시다.
드디어 김치볶음밥과 오돌뼈가 나왔습니다!
음식이 나오자 기쁨에 몸서리 치는 용찐!
16,500원인데 이정도 퀄리티면...
정말 어디서 이런 퀄리티 없습니다.
"인마! 치즈 흐르는 걸찍어야지"라며 몸소 치즈를
쭉 늘어트리는 꼰대 용찐
김치볶음밥은 정말 여기 까포만큼 맛있는 장소를 본 적이없어요.
치즈의 느끼한 맛과 김치의 달콤한 매운 맛이 잘 어우러져서 정말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옆동네 코다차야보다도 괜찮다고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가격까지 생각하면...
김치볶음밥
별점 ★★★★★
오돌뼈는 까포 오면 무조건 시키는 메뉴입니다.
주먹밥이 정말 고소하고, 살짝 매콤한 오돌뼈와 너무 잘 어울립니다.
예전에는 몰랐는데, 오돌뼈에서 불맛이 또 느껴지네요.
요리사 실력이 늘었나 봅니다.
세월이 갈수록 발전해나가는 까포!
오돌뼈
별점 ★★★★★
그래도 여기 헌팅 술집인데, 한 번 스캔을 쫙 해보는 곽찐!
옆에서 용찐이 "우린 그럴 나이가 지났어"하고 나름 어른스러운 말을 건넵니다.
남자 비율이 진짜 많네요. 근데?
남 여 비가 한 9:1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소주 2잔먹고 술 배틀 그만하자는 쫄보 용찐을 데리고
10분만에 음식 흡입하고, 쓸쓸히 퇴장합니다.
총 가격은 26000원 남짓입니다.
★ 솔직 후기 ★
정말 맛이 보장되어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위에 두 메뉴말고도 다른 메뉴들도 음식 맛이 진짜 좋습니다.
다만, 노원 가오남들이 하도 많아서
가면 별 욕을 다 들을 수 있습니다..ㅠ
그리고 곽찐, 용찐 두 지방이들에게는 좀 더웠어요.ㅠ
이 두가지 빼고는 완전 만족스러웠습니다.
노원 까마귀 포장마차
별점 ★★★★
다음 포스팅 때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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